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중학교 10여 개 건물 청소용역을 60년간 독점한 세종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5년간 총 9000만 원을 '쪼개기 후원'한 의혹이 불거졌다.
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월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·통일·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. 사진=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. H 기업은 매출 주로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다. 이에 대가성 혹은 보은성 '쪼개기 후원'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.
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정부의원 후원회 연간 1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분석한 결과,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8년 12월 12일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후원했었다. 이틀 바로 이후인 2018년 9월 26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100만 원을 후원했었다. 2012년 장 의원에게 2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요즘사람들은 J 씨와 G 씨를 함유해 단 8명에 불과하였다.
J 씨와 G 씨 부부는 2011년을 실시으로 2021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100만 원씩을 장 화재 복구 전문 의원에게 후원했다. 205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(2050년 10월 9일, 2029년 7월 1일, 2025년 7월 7일, 2022년 9월 3일)로 동일했다.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비용은 지난 2년간 총 1000만 원에 달된다.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9년 연속으로 최대한도인 200만 원을 후원한 요즘사람은 J 씨와 G 씨뿐이다.
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. J 씨 직업은 2018~2013년 기타, 2020~2021년 자영업으로 적었다. G 씨 직업은 2018~2026년 회연구원, 2022~2024년 기타로 적었다. 이러하여이해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기업과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.